[에세이] 삶의 원동력과 직장생활의 관계
최근 삶의 원동력이 상실되고 있다.
나에게 삶의 원동력은 명확하다
"소중한 사람들과 행복하게 살기"
살아가는데 있어서 삶의 원동력이 필수적인 것은 아니지만,
삶의 원동력이 있으면 보다 삶에 대한 태도가 능동적이다.
나의 삶에 대한 알고리즘은 다음과 같다.
나의 소중한 사람들과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
좋은 추억을 쌓고
좋은 추억을 쌓기 위해 시간을 만들고
시간을 만들기 위해 돈을 벌고
돈을 벌기 위해 일을 하고
일을 하기 위해 직장을 가거나, 블로그 운영 등을 하고
그러기 때문에 직장을 가거나, 블로그 운영을 하는 것은 내 삶의 원동력을 위한 것이다.
그래서 하는 것을 즐겨한다.
단지 과도하게 체력을 소비하는 것이 문제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지금 나의 에너지 패턴은 다음과 비슷하다.
만약 하루에 100이라는 체력이 있다고 가정하자
주말 이후 월요일 아침에는 100으로 충전을 해서 기분이 좋다
하지만 회사에서 90~95를 사용하고, 나머지 5~10을 가지고 퇴근한다.
퇴근 후, 5를 블로그를 운영하거나 집안일을 하는데 사용하면
5를 가지고 잠을 잔다. 다음날 바로 출근을 해야 하다 보니 100을 충전하지 못한다.
100을 충전하지 못하고 60 정도만 충전하니 아침부터 기운이 없다.
이런 싸이클로 인해 일하는 주중에는 늘 기운이 없다.
이것이 보통의 직장인 패턴이다.
여기서 가장 큰 문제는 회사에서 너무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는 것이 문제다.
그렇다고 회사일을 대충할 수는 없지 않은가?
물론 대충하는 사람이 있다.
여기서 회사에서 악순환이 발생한다.
만약 일을 지시하는 팀장 입장에서 상부로부터 업무를 받았을 때
과연 어느 부하직원에게 업무를 줄까?
대충하는 사람? 혹은 최선을 다하는 사람?
나 같아도 최선을 다하는 사람에게 일을 준다.
그러다 보니 최선을 다하는 사람에게 업무가 쌓인다.
분명 최선을 다해서 일을 하는데도, 업무가 줄어들지 않는다.
반대로 일을 대충해도 업무가 쌓이지 않는다. (업무가 없으니까)
물론 내가 업무를 잘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내가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건 분명하다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찜찜하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직급이 낮을 때는 어쩔수가 없다.
지금은 무엇이든 최선을 다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고직급이 되었을 때, 해당 업무를 몰라서 후배들에게 물어가면서 해야 한다.
그래서 직급이 낮은 내가 생각한 해결책은 운동이다!!
운동하는 시간을 더 만들 수 없다면
실생활에서 운동이 되는 쪽으로 행동을 해야겠다.
예를들어, 엘레베이터 대신 계단이용 / 짧은 거리는 걸어다니기 등
매일매일 행복해지는 그 날을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