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장비]

[등산_장비] 발볼 넓은 나에게 맞는 등산화 (feat. 코오롱스포츠)

탁이와 빵이 2021. 6. 2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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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에게 취미란?

"장비빨" 아니겠는가!!

 

지난주 등산을 하고 많은 것을 느꼈다.

(지난주 우암산 관련 포스팅은 아래 링크 참고바란다.)

https://quantfreedom.tistory.com/4

 

등산 관련 복장, 신발등이 없어 방에 널려 있는 반팔 티셔츠, 트레이닝 바지, 나이키 운동화를 신고 등산을 해보니

티셔츠의 등쪽은 땀이 차서 축축하고

바지는 활동하는데 불편하고

나이키 운동화는 돌을 밟았을 때, 충격이 고스란히 전달 되었다.

총체적 난국이었다.

 

그래서 느낀 것은 처음부터 비싼건 아니더라도 기본적인 것은 갖추자!!

 

이런 이유와 아내의 전폭적인 지지로 생애 첫 등산용품을 구매했다.

 

(아내에게 다시한번 감사함을 느낀다.)

 

□ 등산화

등산화 하면 떠오르는 브랜드가 "K2, North face, 블랙야크, 코오롱 스포츠"이다.

그래서 빠른 시간내에 비교하기 위해, 모든 브랜드가 집합해 있는 백화점에서 시작했다.

 

North face와 블랙야크는 디자인과 착용감에서 큰 인상을 받지 못해 잘 기억이 안난다. (패쓰!)

그 다음에 K2의 잘나가는 등산화를 신어보니 쿠션감이 매우 좋았다.

"등산을 갔는데 이런 쿠션감이 있으면, 오랫동안 다닐수 있겠다"라고 생각을 해서 후보군에 올렸다.

하지만 발품을 팔다가 들은건데, 쿠션감이 있으면 나중에 돌을 밟았을 때 충격이 전달된다고 하여 안타깝지만 후보군에서 제외했다.

 

마지막으로 코오롱스포츠를 갔다.

가자마자 매장직원에게 어떤 제품이 잘나가는지 물어보니,

매장직원이 말하길 발볼이 넓을 경우 아래의 신발을 추천했다.

평소 발볼이 넓어 해당 신발을 신어보니 확실히 편했다.

발볼이 넓은(!?) 나에게는 이 신발이 딱!

 

그리고 디자인도 맘에 들었다.

나는 대체로 포인트가 있는 디자인을 선호한다.

이 등산화도 느낌은 어두운 느낌이지만 노란색 등의 밝은 색깔이 중간중간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리고 신발에 달려 있는 고리는 장식품이라고 한다. 고리는 등산할 때 많이 사용하기에 그때 사용하면 된다고 한다.

 

참고로 매장직원이 말하길,

본인에게 맞는 사이즈는 발을 앞으로 최대한 넣었을 때, 검지손가락이 들어가면 딱 맞는 사이즈라고 한다.

 

 

그 다음은 구매를 위해서 백화점/아울렛/인터넷을 비교해 보았다.

아울렛(롯데)과 인터넷은 최대 3만원까지 할인이 되어 20만원이다.

백화점도 최대 3만원 할인은 똑같은데, 백화점 할인 5%가 추가로 적용되어 19만원이다.

 

마지막으로 운반은 급할것도 없어서 숙소로 택배를 보냈다.

 

결제하고 2일 후, 숙소에 딱 도착했다!

거친 운송이 있었는지 종이는 좀 뜯어졌지만 안의 물품은 이상이 없었다.

 

이제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등산화 등장!

 

 

등산화를 받아보니 백화점에서 느낀 편안함이 느껴진다.

그리고 얼른 등산을 하고 싶은 욕구가 불타오른다.

이래서 직장인들이 취미를 하면 장비를 사는 것일까?

 

얼른 주말이 와서 아내와 함께 등산하고 싶다!

 

□ 바지 / 반팔 / 팔토시

추가적으로 반바지+슬랙스 바지(K2), 반팔, 팔토시 등도 구매했다.

바지는 보다 편안한 활동을 위해

반팔은 땀을 빠르게 말려 시원하게 하기 위해

팔토시는 지난 등산 때 햇빛에 노출되니 가려워서, 햇빛을 차단하려고 샀다.

이 용품들은 조만간 등산을 하고 사용후기를 올리겠다.

 

이제 실천만이 남아있다.

 

I'm Ready to go to mount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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